오바마 “우크라 국민, 통일국가 위한 용기 보여줘”

오바마 “우크라 국민, 통일국가 위한 용기 보여줘”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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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통령과의 협력 기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민이 이날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위협을 무릅쓰고 통일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용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도발과 폭력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수백만명의 국민이 투표장으로 향했다”며 “심지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이 참정권을 무산시키려 시도했지만, 용기 있는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통일 국가를 유지하고 모든 국민에게 다가서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노력에 또 하나의 중요한 발자취”라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정치·경제 개혁을 위해 신임 대통령 및 민주적으로 구성될 의회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날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재벌 출신 무소속 후보 페트로 포로셴코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존권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러시아의 크림 점령과 합병 시도를 비난하고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5일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공릉1단지아파트를 찾아 저장강박 의심세대 거주환경 개선과 특별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릉1단지 임대단지 내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로 인하여, 인접 거주 세대 및 공용공간 위생이 불량해진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SH공사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공릉1동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약 15명과 함께 서준오 의원, 그리고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이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1단지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입주한 총 1395세대가 거주하는 SH공사의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인 탓도 있지만,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의 세대 내 과다한 적치물과 소독거부로 인한 해충 발생, 번식이 주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매주 일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과 함께 노원구 3곳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인데, 공릉1단지 방역이 필요하다는 민원도 여기에서 접수되었다. 유사한 민원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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