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한일 위안부 의견접근 “아베정권과 무관”

日, 작년 한일 위안부 의견접근 “아베정권과 무관”

입력 2013-10-09 00:00
수정 2013-10-09 1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가 관방장관 “우리 정권 입장은 변함없어”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법을 놓고 작년 한일 정부간 협상에서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현 정권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보도에 따르면 전 정권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교섭에 임하기 시작했으나 구체적으로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때문에 그것이 우리 정권에 이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우리 정권의 입장은 내가 이 자리에서 누차 말한 그대로”라고 못박았다.

스가 장관은 그동안 위안부 문제에 대한 아베 정권의 입장에 언급, “필설로 다하기 어려울 만큼 괴로워하는 사람들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면서도 “정치·외교문제화해서는 안된다”며 외교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아울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6일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한일외교장관 회담때 위안부 문제는 ‘법적으로 해결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사히 신문은 8일자에서 작년 한국 이명박 정권과 일본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정권이 위안부 문제의 정치적 타결 직전까지 갔으나 일본 의회 해산 등으로 마무리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16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전하고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축사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5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로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진로가치체험으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며 ▲진로콘서트와 ▲진로특강을 통해 성공 멘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그리고 ▲진로전시에서는 미래 유망 직종과 기술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 위원장은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thumbnail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