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서 236명 감염
돼지 독감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적어도 5명이 숨지고 236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관리들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사망자 5명 가운데 2명은 술리아, 다른 2명은 아라구아, 1명은 라라 지역에 살았다.
수도 카라카스와 외곽 교외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감염은 전국에 걸쳐 확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H1N1 인플루엔자로 알려진 돼지 독감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사이 세계적으로 유행할 때 베네수엘라도 타격을 입었다.
이사벨 이투리아 베네수엘라 보건부 장관은 취약 지역에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국민에게 동요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엘 아티요 지역 당국은 26일 돼지독감에 대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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