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국민 남·북한 여행 자제 촉구

대만, 자국민 남·북한 여행 자제 촉구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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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보는 가장 낮은 단계 유지…”교민 철수계획 없다”

대만 정부가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분간 남·북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요청했다.

대만 외교부는 11일 논평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불가피하게 출국할 경우 외교부 영사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출국 등록을 하도록 권유했다.

당국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한반도 정세 코너를 새로 마련해 관련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주한 타이베이대표부도 별도의 정세분석팀을 가동해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만은 그러나 한국에 대한 여행경계 수위는 4단계 가운데 가장 낮은 ‘회색’ 등급을 유지했다.

당국자는 “현재로선 남한 내 거주 교민이나 유학생 등을 철수시키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단체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국 여행 예약이 일부 취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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