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시 대형전광판으로 올림픽 중계

北, 평양시 대형전광판으로 올림픽 중계

입력 2012-08-13 00:00
수정 2012-08-13 0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런던 올림픽 개막 이래 평양에서 주민들이 매일 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주요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12일 보도했다.

CCTV는 이날 평양발 보도에서 평양역 앞 민중광장에 설치된 대형전광판 앞에 밤 10시께 수백명의 평양시민이 나와 런던 올림픽 경기 장면을 흥미진진하게 시청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또 CCTV는 평양시민이 북한 선수의 메달 획득에 대한 반응을 담은 인터뷰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제30차 올림픽 경기대회’라는 제목으로 런던 올림픽의 경기 하이라이트와 북한선수의 경기 등을 녹화 방송해왔다고 CCTV는 전했다.

조선중앙TV는 북한이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레슬링과 유도, 역도 종목은 물론 다이빙이나 카누 등 나가지 않은 종목 경기도 방송하고 있다.

북한은 런던 올림픽에서 역도와 유도, 레슬링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