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이 아동과 청소년 약 36만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검사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은 이날부터 초음파 화상검진으로 만 18세 이하 현민의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시작했다.
앞서 신슈(信州)대학 병원과 나가노(長野)현의 시민단체인 ‘일본 체르노빌연대기금’이 후쿠시마현 어린이 130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한 결과 10명에게서 갑상선 호르몬이 기준치를 밑도는 등 갑상선 기능에 변화가 보였다.
어린이의 갑상선에는 어른보다 방사성 요오드가 쌓이기 쉽고, 축적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하는 것은 물론 갑상선암으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
연합뉴스
후쿠시마현은 이날부터 초음파 화상검진으로 만 18세 이하 현민의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시작했다.
앞서 신슈(信州)대학 병원과 나가노(長野)현의 시민단체인 ‘일본 체르노빌연대기금’이 후쿠시마현 어린이 130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한 결과 10명에게서 갑상선 호르몬이 기준치를 밑도는 등 갑상선 기능에 변화가 보였다.
어린이의 갑상선에는 어른보다 방사성 요오드가 쌓이기 쉽고, 축적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하는 것은 물론 갑상선암으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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