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현, 18세 이하 36만명 갑상선 검사

日 후쿠시마현, 18세 이하 36만명 갑상선 검사

입력 2011-10-09 00:00
수정 2011-10-09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이 아동과 청소년 약 36만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검사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은 이날부터 초음파 화상검진으로 만 18세 이하 현민의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시작했다.

앞서 신슈(信州)대학 병원과 나가노(長野)현의 시민단체인 ‘일본 체르노빌연대기금’이 후쿠시마현 어린이 130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한 결과 10명에게서 갑상선 호르몬이 기준치를 밑도는 등 갑상선 기능에 변화가 보였다.

어린이의 갑상선에는 어른보다 방사성 요오드가 쌓이기 쉽고, 축적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하는 것은 물론 갑상선암으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