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트위터 팔로워 200만명 육박

차베스, 트위터 팔로워 200만명 육박

입력 2011-08-23 00:00
수정 2011-08-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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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에 들어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조만간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트위터 계정을 연 뒤로 22일(현지시간) 현재 팔로워 수가 196만105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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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그는 트위팅을 하는 17개월간 1천299개의 글을 계정에 올리면서 정치적 견해와 주장, 자신이 생각하는 사회주의 정치에 대한 생각들을 거침없이 쏟아내 왔다.

특히 6월 쿠바에서 암 수술을 받은 뒤로 베네수엘라를 오가며 화학요법에 따른 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기분은 물론 각료와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들을 그때그때 알려 왔다.

그는 팔로워 수로만 보면 세계적인 연예인에 못지않은 수준이지만 본인이 팔로워를 자처한 다른 트위터 계정은 20개에 불과하다.

그가 팔로윙한 계정은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중남미 전·현직 정상이 주를 이룬다.



14일 쿠바에서 두 번째 암 치료를 받고 귀국한 차베스 대통령은 20일 병을 싸워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두 줄짜리 글을 남긴 뒤로 잠잠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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