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은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돌아갈 듯하다. 세계 패권을 놓고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선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연초 만나 양국 현안 및 국제 이슈를 놓고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8개국(G8) 프랑스 정상회의(6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개시(7월), 아르헨티나 대선(10월) 등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월드컵과 올림픽은 열리지 않지만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8월 대구에서 막을 올려 세계 육상 팬들의 눈길이 우리나라에 모이게 된다. 또 7월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선정되는 가운데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라 결과가 주목된다. 2011년 세계 곳곳을 달굴 주요 일정을 정리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