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30대 남성이 잠수복 외에는 일체의 다른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손과 발만을 움직여 바하마 제도에서 바다 속 100m 지점까지 잠수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세운 프리 다이빙의 세계 신기록으로 지난 1980년 프랑스 국적의 자크 마욜은 수심 100m 지점까지 내려가는데 성공했으나 잠수할 때는 무게를 더해주는 장비를 사용하고 올라올 때 빨리 몸을 끌어올려주는 공기 부양 자루를 이용했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윌리엄 트러브리지(30)가 14일 바하마 제도에서 장비의 도움 없이 바다 속 100m 지점까지 잠수하는 프리 다이빙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그는 요가의 호흡법을 이용해 숨 한 번 참고 4분 2초 동안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트러브리지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은 수심 95m로 그가 지금까지 프리 다이빙에서 세운 세계 기록은 이번이 13번째다.
그는 이날 대기록을 세운 뒤 뉴질랜드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이빙의 전 과정을 다 기억할 수는 없다면서 다이빙을 하는 동안 자신의 몸속에 새겨진 ‘자동 조종장치’에 따라 팔과 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빙도 운전이나 접시 닦기와 마찬가지로 계속 연습하면 근육과 무의식 속에 기억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동작이 좀 더 효율적으로 되고 뇌를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산소를 덜 쓰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사용하는 많은 기법은 요가에서 따온 것으로 어머니는 요가 강사이고 아내도 얼마 전 요가 강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자유 낙하하듯 나의 몸무게에 의지해 밑으로 내려갔고,폐가 터질 것처럼 느껴질 때가 숨을 참았다.”면서 정신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장비의 도움 없이 하는 프리 다이빙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 도전할 계획은 없다면서 하지만 오리발을 착용해서 하는 프리 다이빙의 세계 기록 124m는 한 번 깨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세운 프리 다이빙의 세계 신기록으로 지난 1980년 프랑스 국적의 자크 마욜은 수심 100m 지점까지 내려가는데 성공했으나 잠수할 때는 무게를 더해주는 장비를 사용하고 올라올 때 빨리 몸을 끌어올려주는 공기 부양 자루를 이용했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윌리엄 트러브리지(30)가 14일 바하마 제도에서 장비의 도움 없이 바다 속 100m 지점까지 잠수하는 프리 다이빙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그는 요가의 호흡법을 이용해 숨 한 번 참고 4분 2초 동안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트러브리지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은 수심 95m로 그가 지금까지 프리 다이빙에서 세운 세계 기록은 이번이 13번째다.
그는 이날 대기록을 세운 뒤 뉴질랜드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이빙의 전 과정을 다 기억할 수는 없다면서 다이빙을 하는 동안 자신의 몸속에 새겨진 ‘자동 조종장치’에 따라 팔과 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빙도 운전이나 접시 닦기와 마찬가지로 계속 연습하면 근육과 무의식 속에 기억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동작이 좀 더 효율적으로 되고 뇌를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산소를 덜 쓰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사용하는 많은 기법은 요가에서 따온 것으로 어머니는 요가 강사이고 아내도 얼마 전 요가 강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자유 낙하하듯 나의 몸무게에 의지해 밑으로 내려갔고,폐가 터질 것처럼 느껴질 때가 숨을 참았다.”면서 정신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장비의 도움 없이 하는 프리 다이빙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 도전할 계획은 없다면서 하지만 오리발을 착용해서 하는 프리 다이빙의 세계 기록 124m는 한 번 깨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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