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꽃이 피었다 지며/최인숙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꽃이 피었다 지며/최인숙

입력 2015-01-31 00:14
수정 2015-01-31 02: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꽃이 피었다 지며/최인숙

장엄한 표정으로

꽃이 피었다.

연약한 모습으로

꽃이 떨어졌다.

색을 나눠주고

향기를 안겨주고

쉽게 하지 못할

또 하나의 말이 생겼다.

너 그리고

꽃.
2015-01-3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