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성SDI, 수익성 부진…목표가↓”

메리츠증권 “삼성SDI, 수익성 부진…목표가↓”

입력 2015-07-31 08:31
수정 2015-07-3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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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삼성SDI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으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소재 부문 호조와 중대형전지 적자 축소에도 소형전지의 수익성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원에서 13만5천원으로 내렸다.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1조8천억원이었고,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 연구원은 “3분기에 소형전지는 삼성전자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편광필름 등 TV 관련 제품은 판매가격 인하 압력 가중에 따라 수익성이 둔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1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9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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