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종근당 어닝쇼크…투자의견 ‘보유’”

NH투자증권 “종근당 어닝쇼크…투자의견 ‘보유’”

입력 2015-02-09 07:55
수정 2015-02-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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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종근당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충격(어닝 쇼크)적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렸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1천41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34.9% 감소했다”며 “순이익은 12.8% 줄어든 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정 경쟁규약 실시로 외형 성장 둔화와 인건비 상승, 지급수수료 고정비 상승 등의 요인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종근당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예상치를 기존보다 15.2%, 16.6% 하향 조정한다”며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종근당은 쎄레브렉스와 시알리스, 바라크루드 등 특허 만료 신약 대상 제네릭 6품목과 안과 의약품 대상 제네릭 8품목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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