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160만원으로 내려

우리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160만원으로 내려

입력 2014-08-26 00:00
수정 2014-08-26 08: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스마트폰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내렸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에 그칠 것”이라며 “최근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이 심해지고 애플 신제품 기대로 스마트폰 실적은 하반기에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디스플레이 부문도 스마트폰 실적 약세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이에 따른 가동률 저하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반도체 부문에서는 D램뿐만 아니라 낸드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메모리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D램은 서버용 D램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모바일 D램 수요도 시장 우려와 달리 탄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도 스마트폰 실적은 계속 둔화하겠지만 3D 낸드, D램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실적 호조와 시스템 반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