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삼성에버랜드 적정 주가 334만원+α”

하이투자 “삼성에버랜드 적정 주가 334만원+α”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0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이투자증권은 5일 삼성에버랜드의 적정 주가를 지분가치와 사업가치를 합한 후 순차입금을 차감해 산출한 33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핵심은 삼성에버랜드가 지주회사가 되어 실질적인 지분율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을 안정적으로 지배하는 것이며 결국에는 자녀들끼리 계열분리를 정착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삼성에버랜드 상장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이 더 탄력을 받을 뿐 아니라 용이해질 것”이라며 “지배구조 변환이 어떤 시나리오로 전개되든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를 상승시켜야 하는 당위성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적정 주가 334만원에 더해 “패션 및 FC(식자재 유통) 사업의 글로벌 성장, 삼성그룹 바이오 신수종사업에서 핵심이 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성 극대화 등이 향후 삼성에버랜드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증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