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화장품업계 2분기 수익 기대치 5% 밑돌 것”

삼성증권 “화장품업계 2분기 수익 기대치 5% 밑돌 것”

입력 2013-07-12 00:00
수정 2013-07-12 08: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증권은 2분기 화장품업계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5개 업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평균 1%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5%가량 밑돌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업계의 경쟁 심화, 제품 믹스 악화 등 구조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지만, 2분기부터 소폭이나마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던 기대가 사실상 좌절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어닝 시즌 중 화장품업체들의 주가 매력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5개 업체 중 매출 측면에서는 코스맥스, 에이블씨앤씨, 아모레G,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순으로 작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LG생활건강은 77만4천원에서 66만3천원으로 14.3%, 아모레G는 52만7천원에서 49만3천원으로 6.5%, 에이블씨앤씨는 7만4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21.6% 각각 하향조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