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800 돌파

코스피, 장중 1,800 돌파

입력 2012-05-21 00:00
수정 2012-05-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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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에 1,8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상승세가 강하지는 않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여전히 유럽지역 위기감이 이어지면서 강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0%(10.74포인트) 오른 1,793.20에 거래됐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1,8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상승분을 반납하고 1,800선 아래로 미끌어졌다.

외국인이 122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서며 14거래일째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소폭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3.86% 올랐고 현대차 역시 3%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아차 역시 3.55% 오르고 있다.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해 신한지주가 2.52% 하락했고 KB금융도 0.42% 떨어졌다.

페이스북 상장 수혜주로 떠오른 NHN이 5% 넘게 오르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447.74로 거래되며 전날보다 0.21%(0.92포인트) 떨어졌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는 30일 부산지역에서 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지며 안랩이 6%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증시는 소폭 오름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45% 오르고 있고 대만 가권 지수도 1% 가까운 상승 흐름이다.

중국 상하지종합지수도 0.20% 올랐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여전히 유럽위기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면서 “강한 상승보다는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7.70원 내린 1천165.10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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