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단협 결렬…노조, 쟁의대책위로 전환 예정

포스코 노사 임·단협 결렬…노조, 쟁의대책위로 전환 예정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11-06 19:42
수정 2024-11-06 1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금·일시금 등 의견 차 …노조 “7일 중노위에 조정 신청”

이미지 확대
포스코 노사가 6일까지 11차에 걸쳐 임금단체 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연합뉴스
포스코 노사가 6일까지 11차에 걸쳐 임금단체 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연합뉴스


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6일 포스코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까지 11차에 걸쳐 임금단체 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포스코노조는 이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임금과 일시금 등에서 회사 측과 의견 차이가 컸다고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7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한 뒤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회사 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어 단체 행동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년 대비 포스코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급락하면서 일시금 등에서 양측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