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연결된 청년 일자리… 사회혁신기업과 맞춤형 인턴십 맞손

‘하나’로 연결된 청년 일자리… 사회혁신기업과 맞춤형 인턴십 맞손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2-07-21 15:06
수정 2022-07-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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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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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왼쪽 두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권기섭(네 번째)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첫 번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에서 청년 인턴, 사회적기업 대표 등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왼쪽 두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권기섭(네 번째)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첫 번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에서 청년 인턴, 사회적기업 대표 등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소매를 걷어붙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진행했다. 정보 불균형으로 구인 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청년 디자이너, 장애인, 경력 보유 여성 등 맞춤형 인턴십 연계를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인턴십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향후 각자가 속한 사회혁신기업에서 3개월 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기간 동안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인턴십 급여를 제공해 사회혁신기업이 부담 없이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향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추가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턴십 운영 안내 및 사회혁신기업 전시부스 투어와 함께 앞서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이 참석해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 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인턴십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격려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성장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기본”이라면서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차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인턴십에 참여하는 모두가 원하는 취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마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턴십 지원뿐 아니라 창업 지원,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활동을 포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했으며, 민관 협업 프로젝트인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국 10개의 거점 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만드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7-22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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