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구입자 24% “전셋값 올라 매수에 나섰다”

올해 주택구입자 24% “전셋값 올라 매수에 나섰다”

입력 2013-11-24 00:00
수정 2013-11-24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집을 산 사람 10명 중 4명은 집값이 많이 내려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는 최근 만 20세 이상 회원 가운데 올해 주택을 산 15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격이 많이 내려가 내 집 마련용으로” 집을 사들인 응답자가 27.7%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또 “가격이 많이 내려가 투자용으로” 주택을 산 응답자는 16.6%를 차지했다.

전셋값이 너무 올라 매수에 나선 경우도 23.6%로 집계됐다.

올해 나온 부동산대책에 포함된 세제혜택을 고려해 집 매수에 나선 사람은 8.3%에 그쳤다.

주택 선택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입지여건이 4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단지환경(22.2%)과 투자가치(18.0%)가 뒤를 이었다.

주택 구매 자금에서 자기자본 비율이 70% 이상인 매수자는 응답자의 26.3%, 60∼70% 미만은 19.4%로 각각 나타났다.

그러나 자기자본 비율이 30% 미만이 8.3%, 30∼40% 미만이 15.2%를 각각 차지해 10명중 2명 이상이 60%이상의 자금을 빚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주택 구입자 10명 중 5명은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7.5%로 나타났으나 41.6%는 2년 내, 8.3%는 2년 지나 집값이 본격 상승할 것으로 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