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매로 수도권아파트를 낙찰받으려면 평균 3억2천만원가량이 필요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의 건당 평균 낙찰가액은 3억1천907만원으로,지난해(3억6천608만원)보다 약 4천700만원(-12.8%)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액은 2001년 1억356만원에서 2007년 2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3억6천608만원까지 급등했다가 올 들어 2004년 이후 6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디지털태인은 올해 평균 낙찰가액이 떨어진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난해 10월 시행된 제2금융권 대출 규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억6천547만원으로 지난해(3억777만원)보다 4천230만원 낮아졌다.
서울은 지난해(5억3천365만원)보다 3천371만원 떨어진 4억9천994만원,인천은 1천45만원 하락한 1억9천488만원으로 2억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정민 팀장은 “올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액은 연초 상승세에서 약세기를 거쳐 8·29대책 발표를 계기로 다시 높아지는 ‘전강-중약-후강’의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의 건당 평균 낙찰가액은 3억1천907만원으로,지난해(3억6천608만원)보다 약 4천700만원(-12.8%)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액은 2001년 1억356만원에서 2007년 2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3억6천608만원까지 급등했다가 올 들어 2004년 이후 6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디지털태인은 올해 평균 낙찰가액이 떨어진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난해 10월 시행된 제2금융권 대출 규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억6천547만원으로 지난해(3억777만원)보다 4천230만원 낮아졌다.
서울은 지난해(5억3천365만원)보다 3천371만원 떨어진 4억9천994만원,인천은 1천45만원 하락한 1억9천488만원으로 2억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정민 팀장은 “올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액은 연초 상승세에서 약세기를 거쳐 8·29대책 발표를 계기로 다시 높아지는 ‘전강-중약-후강’의 모습을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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