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크1538광양’ 본격 착공… 광양 지역사회·시민 위한 명소화 추진

포스코, ‘파크1538광양’ 본격 착공… 광양 지역사회·시민 위한 명소화 추진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5-26 14:42
수정 2023-05-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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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1538광양’ 조감도. 해당 부지에 광양제철소의 경쟁력과 친환경 철강 브랜드를 알릴 홍보관(왼쪽)과 인재육성을 책임질 교육관이 들어선다. 포스코 제공
‘파크1538광양’ 조감도. 해당 부지에 광양제철소의 경쟁력과 친환경 철강 브랜드를 알릴 홍보관(왼쪽)과 인재육성을 책임질 교육관이 들어선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3일 ‘파크(Park)1538광양’ 착공식을 하고 광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파크1538광양은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의 약 6000평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연면적 2200평의 지상 4층짜리 홍보관과 연면적 6400평의 지상 3층짜리 교육관으로 구성된다. 2024년 12월 통합 준공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光陽)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웨이브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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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광양 금호동 주택단지 인근 사업부지에서 열린 ‘파크1538광양 포스코 홍보관·교육관 착공식’. 주요 참석자들이 새로운 랜드마크의 안전한 완성을 기원하며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정훈 포스코A&C 사장,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장,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이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장, 이철무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장. 포스코 제공
지난 3일 광양 금호동 주택단지 인근 사업부지에서 열린 ‘파크1538광양 포스코 홍보관·교육관 착공식’. 주요 참석자들이 새로운 랜드마크의 안전한 완성을 기원하며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정훈 포스코A&C 사장,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장,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이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장, 이철무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장. 포스코 제공
지난 3일 광양 금호동 주택단지 인근 사업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파크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가 광양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설립을 추진해줘 감사드린다”며 “파크1538광양 건립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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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의 주요 콘텐츠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역사존, 제철공정존, 미술관, 제품전시존. 포스코 제공
홍보관의 주요 콘텐츠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역사존, 제철공정존, 미술관, 제품전시존. 포스코 제공
파크1538광양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현재·비전의 흐름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 공정, 대표 산업군별 철강 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 ‘이머시브(immersive) 영상관’, 3면 스크린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메가트렌드 영상관’,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비전 영상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만든다.

아울러 포스코는 홍보관 내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약 14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조성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품격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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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 주요 공간 조감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중앙 로비, 대강당, 식당·카페, 리프레시 라운지. 포스코 제공
교육관 주요 공간 조감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중앙 로비, 대강당, 식당·카페, 리프레시 라운지. 포스코 제공
파크1538광양 교육관에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최신형 리더십센터와 기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대강당, 화상강의장, 이벤트홀, VR실 등 스마트한 학습 공간을 도입하고 리프레시 라운지, 식당, 카페 등 직원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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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야외 광장은 건축물의 물결무늬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로 조경을 꾸민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관람객이나 교육생, 지역민의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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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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