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단계부터 윤리 지킨다”…카카오, 전 직원 대상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개발단계부터 윤리 지킨다”…카카오, 전 직원 대상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2-17 11:04
수정 2021-02-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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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직원들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윤리 교육을 받는다.

17일 카카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면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한 데 이어 AI 알고리즘 윤리 실천을 위한 선제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사내 교육 ‘카카오 크루가 알아야 할 윤리경영’에 신설된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과정은 카카오의 디지털 책임 구현 사례를 소개하고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 알고리즘 윤리 헌장의 각 조항을 하나씩 학습하도록 돼 있다. 기술과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취지라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월 13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발표하고 운영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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