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도 포털 다음에서 본다

북한 지도 포털 다음에서 본다

입력 2014-08-30 00:00
수정 2014-08-3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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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건물·도로 등 서비스…모바일 웹·앱서도 무료 공개

북한 지도가 인터넷으로 서비스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9일 오후 4시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을 통해 북한 모든 지역의 지도를 일반에 무료로 공개했다. 그동안에는 대북 업무를 하는 국가기관에만 제공하다 올 3월 일반에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는 북한의 행정구역과 지명, 주요 산의 위치, 건물·철도 등 시설물 위치, 주요 도로 등이다. 위성지도와 전자지도 형태로 PC는 물론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볼 수 있다. 지리정보원이 2007∼2009년 제작한 2만 5000분의1과 5만분의1 축척 지도를 누구나 이용하기 쉽도록 가공한 지도다. 지리원은 통일에 대비, 북한의 주요 도심까지 확대한 상세지도(5000분의1)도 제작할 방침이다.

지리정보원은 “민관 협업을 통해 북한 지도 데이터 사용이 한층 편리해졌다”며 “민간 기업의 대북 경제 협력과 통일 연구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정보원은 북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수정·갱신해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8-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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