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세 콘텐츠기업 자금조달·저작권보호 지원

정부, 영세 콘텐츠기업 자금조달·저작권보호 지원

입력 2014-06-10 00:00
수정 2014-06-10 0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6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 개최

정부가 콘텐츠 기업의 자금 조달과 저작권 보호등을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은 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양 부처 장관과 중기청장 공동 주재로 제6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열고 콘텐츠 분야의 투·융자를 활성화하는 등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미래부는 영세한 콘텐츠 기업이 디지털콘텐츠의 기술가치를 평가받아 자금조달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수행하는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영세 콘텐츠기업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콘텐츠기업의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융자복합금융지원제도를 새로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공모전에 응모하는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창작물 공모전 가이드라인을 제정,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에서 시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민간기관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앞서 5차례의 협의회에서 논의한 주요 안건들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글로벌 프로젝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조성·운용되는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의 ‘해외진출 분야’ 운용사로 SBI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하고, 올해 안으로 총 250억원(정부·민간 각 125억원) 규모의 해외진출 펀드를 결성·운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고 콘텐츠 제값 주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스마트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도 올해 안에 개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중국 콘텐츠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중국진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국 문화산업 정책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한-중 문화산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초연결 사회의 도래는 콘텐츠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날개를 달고 한 단계 도약할 좋은 기회”라며 “콘텐츠 기술가치평가 활성화를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콘텐츠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