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아이폰5”…SKT·KT 공식 출시

“기다렸다 아이폰5”…SKT·KT 공식 출시

입력 2012-12-07 00:00
수정 2012-12-07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 아이폰5 공개 넉달만에…SKT·KT 대규모 개통행사

애플의 아이폰5가 7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정식으로 국내 출시됐다.

이미지 확대
아이폰5 궁금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KT아이폰 5 런칭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아이폰5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아이폰5 궁금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KT아이폰 5 런칭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아이폰5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이 아이폰5을 처음 공개한 지 약 넉 달만이다. 아이폰5 출시일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SK텔레콤과 KT의 매장에서 아이폰5를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5 가입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문화행사장에서 아이폰5 온라인 예약구매자 150명과 동반 1인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칵테일 파티와 에픽하이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구준엽의 디제잉쇼 등을 즐기다가 6일에서 7일로 넘어오는 순간에 아이폰5를 개통했다.

이날 오전 KT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 앞에는 수백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이폰5를 가장 먼저 개통하기 위해 전날 오후 2시부터 몰려든 아이폰5 예약가입자들이다.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5 출시 페스티벌을 열어 아이폰5 가입자들을 축하했다.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 진종오 선수가 개통 카운트다운을 했고 아이폰 마니아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 편지를 보냈다.

KT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 개통 대기자들에게 별도의 대기실과 온풍기, 브런치 세트, 따뜻한 음료, 핫팩 등을 제공했다.

SK텔레콤과 KT는 모두 행사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각사 1호 아이폰5 정식 개통자에게는 LTE62 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SK텔레콤 아이폰5 1호 개통 가입자인 안혜진(28·여)씨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SK텔레콤을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 SK텔레콤의 아이폰5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KT의 아이폰5 1호 개통 가입자인 박슬기(27)씨는 “아이폰 3GS때부터 써왔는데 KT의 서비스와 품질이 마음에 들었다”며 “넉넉한 데이터량과 데이터 이월요금제, 국내 최다 와이파이 등이 좋아 KT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