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이동전화는 SKT·초고속 인터넷은 KT·업로드는 통합LGT

3G 이동전화는 SKT·초고속 인터넷은 KT·업로드는 통합LGT

입력 2010-05-19 00:00
수정 2010-05-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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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4개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이동통신사 중 3세대(G) 이동전화 음성과 영상통화 서비스의 품질은 SK텔레콤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KT가 전국적으로 고른 품질을 자랑했고,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는 통합LG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측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3G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4개 통신서비스 품질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품질평가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4개 통신서비스에 대해 전국 읍·면·동 단위까지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3G 이동전화 음성통화 서비스의 통화성공률은 SK텔레콤이 97.8%, KT가 96.3%로 ‘양호’(기준 95%)했다.

3G 이동전화 영상통화 서비스의 통화성공률은 SK텔레콤이 96.9%로 가장 높았고 KT도 95.3%를 기록했다. 반면 통합LG텔레콤은 88.4%로 측정돼 ‘미흡’ 판정을 받았다. 이동전화 데이터통신 서비스의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 876.6kbps, KT 855.8kbps였고 통합LG텔레콤은 671.7kbps에 그쳤다. 반면 업로드 속도는 통합LG텔레콤이 248.7kbps로 SK텔레콤(95.5kbps)과 KT(88.3kbps)를 앞섰다.

KT는 전국 평가대상 읍·면·동 494개 중 품질 미흡 지역이 없어 전국적으로 가장 고른 품질을 자랑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전송속도는 통합LG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05-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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