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9일 지난해 매출 39조 3173억원, 영업이익 1조 64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5년에 비해 매출은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 5401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익 부분도 1조 3632억원 손실에서 6823억원 이익으로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와 정유부문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02-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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