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수록 아이폰·나이 들수록 갤럭시…연령별 차이”

“젊을수록 아이폰·나이 들수록 갤럭시…연령별 차이”

입력 2016-07-20 15:55
수정 2016-07-20 15: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성인 89%가 스마트폰 사용…60대 이상도 62%”한국갤럽 조사결과 보고서

애플 아이폰은 저연령일수록, 삼성전자 갤럭시S는 고연령일수록 많이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천4명 중 스마트폰 사용자 8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의 41%가 아이폰을, 60대 이상의 59%가 갤럭시S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폰은 20대의 41%, 30대의 32%, 40대의 8%, 50대의 3%, 60대 이상의 1%가 사용하는 등 저연령일수록 사용률이 높았다.

반면, 갤럭시S는 60대 이상의 59%, 50대의 57%, 40대의 46%, 30대의 34%, 20대의 26%가 사용하는 등 고연령일수록 사용률이 높았다.

다만, 갤럭시노트의 경우 20∼50대 사용률이 12∼15%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브랜드별 사용률은 삼성(갤럭시S+노트)이 56%로 과반을 차지했고, LG(G시리즈)가 19%, 애플(아이폰)이 17%로 뒤를 이었다. 팬택은 2%, 기타 브랜드는 1% 등이었다.

이와 별도로 한국갤럽은 국내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지난달 기준 89%에 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1월 53%로 시작해 그해 6월 60%, 2013년 2월 70%, 2014년 7월 80%를 각각 돌파했고, 이제 거의 90%에 육박했다.

2009년 11월 애플 아이폰3Gs 출시로 스마트폰이 본격 보급된 후 약 7년 만에 성인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쓰게 된 것이다.

성별에 따른 사용률은 남성이 92%, 여성이 86%였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99%, 40대가 97%, 50대가 93%였다. 60대 이상의 사용률도 62%에 달했다.

갤럽은 2012년부터 매달 3천14∼7천83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률을 조사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