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가면 경비로봇 볼 수 있다..지원단 공식 출범

평창올림픽에 가면 경비로봇 볼 수 있다..지원단 공식 출범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11 17:54
수정 2016-07-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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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다음 대회 개최지인 평창에 대회기가 인계된 후 평창올림픽 로고가 바닥에 나타나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다음 대회 개최지인 평창에 대회기가 인계된 후 평창올림픽 로고가 바닥에 나타나 있다.
연합뉴스
2018년 개최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경비로봇을 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단 출범식을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로봇지원단의 총감독으로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를 위촉했다.

지원단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에 2개 팀으로 구성된 지원단 사무국이 설치돼 운영된다.

지원단은 자율주행 기능과 카메라를 탑재한 감시로봇을 올림픽 행사장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로봇은 선수단 숙소와 경기장 등에 투입돼 혹시 모를 사태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단은 8월 중순까지 로봇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운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준호 교수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떤 유형의 로봇을 선택할지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한 뒤 국내 로봇 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평창올림픽에 경비 로봇 외에도 홍보·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도 경기장과 프레스센터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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