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합병반대’ ISS제출 자료 한글판도 공개

엘리엇, ‘합병반대’ ISS제출 자료 한글판도 공개

입력 2015-06-19 11:26
수정 2015-06-19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19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논리를 담은 한국어판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엘리엇은 이날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www.fairdealforsct.com)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계획에 대한 엘리엇의 견해’라는 제목의 한글 파워포인트 파일 자료를 올렸다.

이 자료는 전날 올린 영문판을 번역한 것이다.

엘리엇은 이 자료가 글로벌 의결권 자문 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제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엘리엇의 대외 홍보 업무를 대행하는 뉴스커뮤니케이션스 관계자는 “번역 작업에 시간이 걸려 오늘 새로 한글판을 올리게 됐다”며 “더 많은 주주가 엘리엇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