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여파 지속…원/달러 환율 하락세

미국 연준 여파 지속…원/달러 환율 하락세

입력 2015-06-19 09:26
수정 2015-06-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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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금리 인상 방침을 시사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가치가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6.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9원 내렸다.

전날 끝난 FOMC 정례회의에서는 애초 예상했던 9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주지 않는 대신 점진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도 상승치가 예상을 밑돌아 달러화에 대한 하락 압력이 약간 더해졌다.

다만,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와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도세 등 달러 가치를 지지하는 요인은 여전한 상황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898.6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63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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