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업무시간 대화상대 5명 미만’”

“직장인 절반 ‘업무시간 대화상대 5명 미만’”

입력 2015-06-02 10:49
수정 2015-06-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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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

직장인 절반은 업무시간에 하루 평균 5명 미만의 사람과 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61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하루 평균 업무관련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눈 상대는 몇명인가’란 질문에 50.5%가 5명 미만이라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5∼10명이 35.1%, 10∼20명 11%, 20∼30명 2.7%으로 집계됐다.

’같은 팀원인데 종일 대화 한번 나누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34.0%가 ‘가끔 그렇다’, 21.0%가 ‘자주 그렇다’고 답했다.

같은 팀원인데 대화가 없는 이유로는 32.9%가 ‘개인적으로 부딪히고 싶지 않은 성향’을 꼽았다. ‘업무 접점이 없어서’와 ‘각자 일정상 어쩔 수 없어서’란 답변이 24.0%, ‘공사구분에 따른 사무적 관계여서’란 답변이 16.6%로 나타났다.

업무 중 한 사람과 대화하는데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으로는 ‘10분 미만’(51.8%)이 가장 많았고 10∼20분(29.4%), 20∼30분(10.2%), 30∼40분(3%) 순이었다.

어떤 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 묻자 46.8%(복수응답)이 휴식·티타임을 들었다. 식사시간(40.8%), 거래처·사외 담당자와 미팅(22.2%), 사내외 보고시간(27.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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