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의 문’ 조성… 아파트 2개동이 마치 하나로
포스코건설의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외관 디자인을 특화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글로벌 디자인 설계회사 BBG-BBGM과 협력해 자연친화적인 아파트 외관을 구현해낸 ‘구리 더샵 그린포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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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자인 설계회사인 BBG-BBGM과 손잡고 아파트 외관 특화 디자인을 개발했다. BBG-BBGM은 미국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중국 반도 상하이 호텔 등 랜드마크 빌딩의 디자인 설계를 맡은 기업이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기존 획일적인 형태와 동일한 구조의 주거 문화를 탈피했다. 대표적인 외관 특징은 아파트 중앙에 ‘용(龍)의 문’을 조성한 것이다. 용이 지나는 문을 뚫어 입주자의 길(吉)함을 강조한 콘셉트다. 아파트 2개 동이 마치 하나로 이어 붙은 것 같아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디자인은 아파트 단지 인근 검암산의 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아파트 단지로 내려오는 바람길을 확보해 쾌적성을 더했다.
단지 내에서 검암산 조망이 가능한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검암산 자락에 위치해 개방감 및 쾌적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인근에는 인창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도농체육공원 등 4개의 공원이 있다.
검암산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테마 조경도 단지 내 조성된다. 6개의 가든과 2개의 단풍나무 길, 팽나무 언덕, 숲 속 놀이터 등 사계절의 풍경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에 전동식 빨래 건조대가 제공되고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이용한 가스·난방·거실조명 원격제어와 방범기능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에너지관리시스템도 적용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4-12-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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