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 진한 맥주 시장 도전

오비, 진한 맥주 시장 도전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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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몰트맥주 ‘더프리미어 OB’ 롯데주류 클라우드 따라잡기 나서

오비맥주가 진한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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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3년만에 신제품
OB맥주 3년만에 신제품 오비맥주 홍보 모델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장기숙성 공법으로 만든 독일식 숙성 맥주인 ‘더 프리미어 OB’를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오비맥주는 11일 100%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진한 맛을 낸 정통 독일식 올몰트 맥주인 ‘더 프리미어 OB’를 공개했다. 몰트 맥주로 돌풍 일으킨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를 따라잡겠다는 심산이다.

신제품은 OB 시리즈의 11번째 제품으로, 2011년 ‘OB골든라거’ 이후 3년여 만에 나왔다. 기존의 골든라거는 생산이 중단된다. ‘더 프리미어 OB’는 골든라거보다 숙성 기간을 3배 이상으로 늘리는 ‘장기숙성공법’을 적용해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을 배가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최근 시장에는 수입 프리미엄 맥주가 넘쳐나고 소비자의 안목과 취향도 엄격하고 깐깐해지고 있다”며 “(신제품이) 국내 마니아들의 입맛에도 모자람이 없는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오는 14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500㎖ 병 기준으로 출고가는 1082원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11-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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