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용 네비게이션’ 만들수 있는 데이터 무료 공개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만들수 있는 데이터 무료 공개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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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보행자 전용 네비게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서울의 ‘보행자용 상세도로망도’ 등의 원천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정보는 보행자용 도로망도 외에도 검색 데이터 베이스, 주소 데이터 베이스, 배경지도, 걸음길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앱) 원천자료 등 서울에 관한 공간정보 5종류다.

보행자용 도로망도는 연속수치지형도와 도로명주소 기본도, 항공사진 등을 이용해 상세한 보행자길 정보를 구축한 지도다.

보행자 길 안내에 필요한 보도, 육교, 계단, 지하보도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자동차용 네비게이션과 달리 보행자에게 최적화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를 활용하면 자동차와 대중교통(지하철·버스 등), 보행자를 융합해 이동경로를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서비스나 관광·문화·건강 등을 주제로 한 보행자용 경로 안내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정보를 받으려면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www.nsic.go.kr)에 들어가 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내려받으면 된다. 기관이나 기업체는 물론 개인도 다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해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융·복합 사업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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