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엿새 만에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 엿새 만에 자금 순유출

입력 2014-02-07 00:00
수정 2014-02-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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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엿새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4억원이 순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어진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순유입 행진은 멈췄다.

미국 양적완화 후폭풍에 급락한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자 유입된 신규 자금보다 빠져나간 환매성 자금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코스피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 이탈 규모는 크지 않았다.

지난 5일 코스피는 4.47포인트(0.24%) 오른 1,891.32로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8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과 2천3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0억원이 들어와 이틀째 순유입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2조3천648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총 설정액은 78조9천416억원, 순자산은 79조7천906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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