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진짜 안전합니다”

“우리 수산물 진짜 안전합니다”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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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어민대표 홍보 캠페인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로 국내 수산물까지 소비가 위축되자 수협중앙회와 전국어업인대표가 ‘안전한 우리 수산물’ 홍보에 나섰다. 수산물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이종구(왼쪽) 수협중앙회 회장이 어업인 대표 등과 함께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자 시민들에게 마른미역과 홍보전단을 건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이종구(왼쪽) 수협중앙회 회장이 어업인 대표 등과 함께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자 시민들에게 마른미역과 홍보전단을 건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종구 수협중앙회장과 어업인 대표 92명, 수산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은 24일 서울역 일대에서 대대적인 식품안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 회장 등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각 지역과 업종별 종사 어업인을 대표해 참여한 수협 조합장들은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촉발된 수산물 소비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전국의 어업인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안전한 건강식품을 믿고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협은 앞서 지난달 25일 경주에서 열린 한·일 민간어업협의회에서 일본 방사능 피해에 따른 한국 측 피해상황과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는 등 소비 부진 타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수협은 2011년 하반기부터 방사능 측정 장비를 구비해 수협 공판장, 물류센터 및 노량진수산시장 등 유통사업장에서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오고 있다. 특히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에 설치된 식품안전검사실에서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100개 품목, 1000여건의 수협 취급 수산물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수협관계자는 “방사성 물질 검사 외에도 원산지 위조 등 부정유통 차단을 위해 오징어, 고등어, 갈치 등 주요 어종에 대한 DNA 분석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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