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여파로 9월 소매판매 4년여만에 최악”

“미국 셧다운 여파로 9월 소매판매 4년여만에 최악”

입력 2013-10-11 00:00
수정 2013-10-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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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의 여파로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4년여 만에 최저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슨로이터가 미국 내 소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달 이들 업체의 판매는 0.4% 증가에 그쳤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인 3.1% 증가를 크게 밑돈 것으로, 지난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다.

또한 조사한 소매업체 중 56%가 자사 실적이 당초 예상에 못 미쳤다고 답했다.

톰슨로이터는 정부 업무정지를 맞아 소비자 지출과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 숫자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FT는 열흘째 계속된 정부 업무정지로 인해 시장의 심리가 훼손되는 초기 징후가 보이고 있다는 미국 기업들의 관측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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