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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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PC로 검사… 똑똑해진 승강기 안전관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세계 최초의 ‘모바일 기반 검사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검사 신청은 물론 진행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승강기 관리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승강기를 검사하게 될 해당 검사원의 얼굴과 이름, 연락처까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번거롭게 승강기안전관리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번호만 있으면 모바일 또는 PC로 언제든 검사성적서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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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진행된 엘리베이터 정기검사 현장에서 공창석(가운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이 유정복(오른쪽에서 두번째)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엘리베이터 안전검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공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진행된 엘리베이터 정기검사 현장에서 공창석(가운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이 유정복(오른쪽에서 두번째)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엘리베이터 안전검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공


‘안전해피콜’도 대표적인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다. 고객의 검사일정이 확정되면 안전해피콜 상담원이 날짜와 검사원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검사완료 후에는 검사원의 약속시간 준수 여부와 태도, 복장상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한다. 만약 검사원이 약속을 어겼거나 불친절한 태도, 복장불량으로 고객을 불편하게 했다면 우선 ‘주의’ 처분을 하고 재발할 경우 특별교육 실시, 세 번 이상 누적되면 삼진아웃제를 적용해 직위해제하게 된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이 검사한 승강기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하거나 검사기준 위반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각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시 중징계하도록 제도화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3-09-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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