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CJ E&M 세무조사

국세청, CJ E&M 세무조사

입력 2013-09-27 00:00
수정 2013-09-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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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인수과정 조사 관측… CJ그룹 “조사 목적은 파악중”

국세청이 26일 CJ그룹의 계열사인 CJ E&M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과 CJ그룹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 조사관 7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2010년 CJ E&M의 통합법인이 출범하기 전 오리온그룹의 케이블방송 온미디어 인수 과정에서 세금 포탈 여부를 조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CJ그룹 관계자는 “올 2월은 CJ미디어에 대한 조사였고 이번은 통합법인인 CJ E&M을 조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조사 목적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09-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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