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노인 중 초고령자 비율 높은 곳은 강남구”

“서울서 노인 중 초고령자 비율 높은 곳은 강남구”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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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국가통계 개방·이용 확산대회’ 발표 논문

서울에서 ‘장수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이며, 강동구와 종로구가 그 뒤를 잇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수도’란 65세 이상 고령인구에 대한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율이다.

3일 이희연 서울대 교수의 ‘서울의 장수 커뮤니티의 시공간적 변화 및 특성’ 논문을 보면 2010년 기준 서울에서 장수도가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7.6), 강동구(7.3), 종로구(7.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전국의 장수도는 6.76, 서울시는 6.02였다.

장수도 20%를 기준으로 추출한 ‘장수 커뮤니티’는 상대적으로 고학력이며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자기 소유 아파트에 거주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에서 2010년 사이 서울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3만여명에서 92만여명으로 73.6% 늘었고 85세 이상 초고령자는 2만8천명에서 5만6천명으로 102.3% 늘어났다.

이 교수는 “노인 인구에 대한 건강·복지서비스 공급은 고령인구와 초고령 인구, 성별에 따른 수요를 고려해 차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논문은 4일 열리는 통계청의 ‘국가통계 개방·이용 확산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 표한형 책임연구원의 ‘수익성과 기업성장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통계청 성기도 사무관의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 개발사례’ 논문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연구소, 학계, 기업체 등 통계 이용자 250여 명이 참가하며 국가통계 포털과 마이크로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 통계서비스 발전방안 등도 논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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