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현대모비스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현대모비스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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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 생산 등 9개 현지법인 운영… 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계획에 발맞춰 2002년 중국에 진출, 베이징·상하이·우시·장쑤 지역에 핵심 부품 생산과 현대 및 기아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용 부품 공급 법인 등 모두 9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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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중국 현지 고용 직원들이 베이징모비스 2공장에서 재빠른 손놀림으로 차량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의 중국 현지 고용 직원들이 베이징모비스 2공장에서 재빠른 손놀림으로 차량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차그룹이 중국에 지은 첫 번째 공장인 베이징현대기차 1공장에 모듈 1공장과 2공장을 세워 현대차그룹의 중국 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은 3공장은 섀시·운전석·FEM 모듈 등을 생산하는 완성차 의장 공장과 70m 길이로 연결된 터널 콘베어를 통해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첫 국외 생산 거점인 장쑤 모듈 공장은 2002년 12월 설립됐다. 이 공장은 중국 현지생산 기아차의 섀시 모듈과 운전석 모듈을 생산해 ‘둥펑웨다기아기차’에 공급하고 있다. 베이징과 장쑤 모듈 공장은 완성차 생산라인과 불과 1㎞ 정도 거리에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자랑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세계 자동차 부품 업체 순위에서 2년 연속 8위를 차지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8-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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