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락앤락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락앤락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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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품 ‘헬로베베’ 매장 1800곳 입점 목표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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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에서 락앤락의 부스가 세계 유명 유아용품 업체들처럼 붐비고 있다. 락앤락 제공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에서 락앤락의 부스가 세계 유명 유아용품 업체들처럼 붐비고 있다.
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3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한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를 2월 중국에 출시했다. 헬로베베는 수유용품, 이유·발육용품, 위생·목욕용품 등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두고 탄생시켰다.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들을 사용하며 겪을 수 있던 불편사항과 안전 및 위생 문제들을 해결한 영·유아용품을 선보여 현지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볍고 열탕소독이 가능한 내열유리 젖병과 보온·보냉병, 이유식 용기, 실리콘 이유식 스푼 등 용기 및 식기 등은 안전과 위생 문제에 민감한 주부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7월 상하이에서 열린 출산·육아용품 박람회 명품관에 입성하기도 했다. 락앤락은 올해 중국 전역 1800여개 매장에 헬로베베를 성공적으로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중국 각 지역에서 영·유아용품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33개 주요 도매업체와 공급계약을 마쳤다. 락앤락은 헬로베베를 육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8-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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