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고랭지 배추와 상추, 시금치, 오이, 호박 등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 “현장에 가서 농산물 수급대책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찬을 갖고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촌진흥청, 농촌경제연구원 등 기관 책임자들을 모아서 현재 상황을 하나하나 확인·점검하고 수급 전망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마기간 채소류의 수확·출하 작업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폭염으로 무, 호박 등의 생장이 좋지 않아 채소류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 중 전통주 조세 감면 확대, 하우스맥주(술집에서 자체제작한 맥주) 판매 허용안 등에 대해 “이번 세제 개편에서 모든 종류의 전통주 용기를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전통주 가격을 낮춰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은 전통주 용기가 도자기인 경우에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사실상 전통주 용기를 값비싼 도자기로 제한해 높은 가격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장관은 “그동안 소규모맥주, 이른바 하우스맥주는 공장에서 밖으로 반출을 못하게 돼 있었는데 세제 개편으로 외지에 팔 수 있게 됐다”며 “인삼맥주, 복분자맥주 등 다양한 지역 특산 농산물로 만든 작은 맥주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이날 세종시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찬을 갖고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촌진흥청, 농촌경제연구원 등 기관 책임자들을 모아서 현재 상황을 하나하나 확인·점검하고 수급 전망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마기간 채소류의 수확·출하 작업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폭염으로 무, 호박 등의 생장이 좋지 않아 채소류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 중 전통주 조세 감면 확대, 하우스맥주(술집에서 자체제작한 맥주) 판매 허용안 등에 대해 “이번 세제 개편에서 모든 종류의 전통주 용기를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전통주 가격을 낮춰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은 전통주 용기가 도자기인 경우에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사실상 전통주 용기를 값비싼 도자기로 제한해 높은 가격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 장관은 “그동안 소규모맥주, 이른바 하우스맥주는 공장에서 밖으로 반출을 못하게 돼 있었는데 세제 개편으로 외지에 팔 수 있게 됐다”며 “인삼맥주, 복분자맥주 등 다양한 지역 특산 농산물로 만든 작은 맥주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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