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체코 국영항공사 2대 주주로

대한항공, 체코 국영항공사 2대 주주로

입력 2013-04-12 00:00
수정 2013-04-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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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44% 인수계약 체결

대한항공이 국영 체코항공의 2대 주주가 됐다.

대한항공은 1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조양호(왼쪽) 한진그룹 회장과 페트르 네차스(오른쪽) 체코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항공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체코항공 지분 44%를 38억원에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날 계약식에서 조 회장은 “유럽과 아시아시장에 네트워크를 가진 체코항공과 파트너가 돼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양사 간 영업성장과 양국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항공은 올해로 설립 90주년을 맞는 체코의 국영항공사로 유럽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23개국에 4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4-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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