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테마곡으로 ‘이색 마케팅’

현대차, 테마곡으로 ‘이색 마케팅’

입력 2012-10-17 00:00
수정 2012-10-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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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과 손잡고 노래 3곡 제작… 보아·소녀시대 제시카 등 참여

현대차가 국내 자동차 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예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마케팅에 나선다. 국내 20~30대에게 새로운 현대차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전략의 하나이다. 현대차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PYL(현대차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인 프리미엄 유니크 라이프 스타일) 유니크 앨범 Vol.1 with S.M. entertainment’를 제작하고 가수 보아의 현대차 i40송, 소녀시대 제시카의 i30송 등 3곡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앨범은 현대차의 i40, i30, 벨로스터 등 각 차종의 특징을 보아, 소녀시대 제시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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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현대차 벨로스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슈퍼주니어 은혁, 엑소엠 루한,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효연, 엑소케이 카이, 슈퍼주니어-M 헨리. 현대차 제공
16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현대차 벨로스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슈퍼주니어 은혁, 엑소엠 루한,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효연, 엑소케이 카이, 슈퍼주니어-M 헨리.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날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가수 보아가 i40를 테마로 부른 일렉트로닉 팝 계열의 ‘루킹’(Lookin´)을 공개한 데 이어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PYL 오토 런웨이쇼’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부르는 i30 테마곡 ‘마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이후에 소녀시대 효연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6명이 현대차 벨로스터를 테마로 만든 ‘맥스스텝’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0-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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