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중앙회장 2차공모 무산 위기

저축銀중앙회장 2차공모 무산 위기

입력 2012-09-15 00:00
수정 2012-09-15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교식 前 차관 지원 하루만에 철회

저축은행중앙회장 공모가 또다시 무산 위기에 놓였다. 후보에 지원했던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원 하루 만에 철회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13일 오후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지원을 철회했다. 12일 회장 후보 추천을 마감한 지 하루 만이었다. 공모에는 김 전 차관과 더불어 구광서 전 한중저축은행 사장이 지원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김 전 차관이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데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문위원까지 지내 유력할 것으로 봤다. 우리은행 출신인 구 전 사장은 저축은행 사장을 지내긴 했지만 역대 회장들이 대부분 전직 관료였다는 점에서 낙점 가능성이 낮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당초 오는 19일 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1차 공모에서는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아 무산됐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09-15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