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롯데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0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롯데마트 전국 점포를 방문, 응모한 고객 중 당첨된 100명에게는 1인당 240만원씩의 ‘쇼핑 비용’을, 3천500명에게는 21만8천원 상당의 김장 재료를 각각 지급한다.

쇼핑 비용은 롯데상품권카드 20만원권 12장씩으로 내달 11~30일 점포에서 본인 확인 후 받을 수 있으며, 절임배추와 양념 등으로 구성된 김장 재료는 내달 21일부터 무료로 배송된다.

남창희 마케팅부문장은 “20여 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롯데자이언츠의 우승을 기원하고 많은 야구팬과 즐거움을 함께하고자 사상 최대 규모의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