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긴축 않으면 신용등급 강등”

“日 긴축 않으면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1-08-17 00:00
수정 2011-08-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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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평사 R&I 경고

미국에 이어 일본마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신용평가회사인 R&I(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R&I는 수개월 내에 일본 정부가 다음 회계연도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예산 긴축을 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을 현재의 AAA에서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R&I 측은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50∼100% 사이에 있다고 덧붙였다. 세키구치 겐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일본이 트리플 A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간 나오토 총리의 후임자가 누가 되든, (예산 긴축에 대한) 격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1-08-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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