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사상 최대 실적

현대상선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11-01-25 00:00
수정 201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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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지난해 해운 경기 회복과 운임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영업이익은 4분기 다소 줄었지만 연간 6000억원대의 이익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 8조 870억원, 영업이익 60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2009년 매출 6조 1155억원에 비해 32.2%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2009년 5654억원 손실과 비교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은 앞서 사상 최대실적인 2008년의 매출 8조 30억원, 영업이익 5조 5867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다.

4분기 실적을 보면 200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조 5703억원에서 2조 7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18억원 손실에서 13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3분기 매출 2조 2202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과 비교하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및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비용절감과 영업 우선주의 노력 등도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1-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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